[스쿨iTV]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5일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께 여는 미래 – Make a relay rollingball’를 주제로, 전남 초·중학생 50팀 228명(초 41팀, 중 9팀)이 참여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팀 기반 도전 역량을 겨뤘다. 학생들은 제한된 재료와 도구만을 활용해 릴레이 방식의 롤링볼 구조물을 완성하며 설계·제작·실행 전 과정에서 협업 능력을 발휘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창의력, 융합적 사고, 협업 능력, 한정된 자원 활용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고, 21세기 지식 기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발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시대에도 인간만이 발휘할 수 있는 ‘협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운영됐다.

심사 결과 초등 부문에서는 목포 2팀, 장성 1팀, 광양 1팀이, 중등 부문에서는 여수 2팀이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협업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든 과정이 교육인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창의융합 발명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한된 재료를 활용한 롤링볼 제작 과정에서 높은 집중력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창의적인 결과물을 선보였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