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일 앞둔 3일, 수험생을 위한 마무리 학습 전략을 안내했다.

수능 직전에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최종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수능은 의대 정원 원점복귀, 과탐 필수기준 폐지, 정시 다군 모집 확대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사회탐구 선택 수험생 증가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정시 수능 등급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수험생들에게 △수능 시간표에 맞춘 실전 모의고사 반복 △익숙한 교재로 취약 영역 집중 학습 △시험 시간 내 문제풀이 순서 연습 △목표 대학 수능 영역별 가중치 반영 학습 등을 권장했다. 국어와 영어는 문항보다 지문 분석 중심, 수학은 개념·원리 복습, 탐구·한국사는 단골문항과 보기 자료 정리로 마무리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또한 시험 전까지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정적인 수면과 식습관 유지, 적절한 운동과 명상으로 컨디션을 조절할 것을 강조했다. 경신여고 정용희 진학부장은 “밤샘 공부와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피하고, 시험 전날 수험표·신분증·시계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상의 컨디션과 집중력을 유지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