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초등 수학교육 활성화와 수학 문화 확산을 위해 경인교육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등 수학 교육 혁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협약에는 ▲‘쉬운 수학, 즐거운 수학’ 교구·교재 개발 자문 ▲학교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수학교육 문화 확산 ▲학술교류 및 공동 연구 추진 ▲초등교원 연수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경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수학교육문화연구원과 함께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이중수직선’, ‘움직이는 도형판’ 등 교구 2종과 교재 6종을 개발 중이다. 오는 11월 4주에는 교원 희망 신청을 받아 자료 보급과 활용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초등 수학교육의 혁신적 성장과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수학적 탐구심과 자기주도적 학습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