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시청 미디어센터에서 수지·동백·구성 지역 20개 중학교 학부모 대표 45명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안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총 34차례 학교장·학부모 간담회를 이어오며 교육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불법유턴 단속 CCTV 설치 ▲통학로 잡초 제거 ▲전동킥보드 불법주행 대책 ▲학교시설 개선 등 생활 밀착형 건의가 다수 제기됐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발전은 교육의 힘 덕분”이라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불법유턴 단속이 어렵다는 시 관계자 설명에 그는 “학교 정문 쪽 CCTV를 추가 설치해 연동하면 단속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구를 지시했다. 또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과 제설 우선 구간 지정 등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민원을 빠르게 해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