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SK하이닉스 사회공헌 기탁금을 기반으로 추진한 ‘동행서포터즈’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희 시장과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시의원, SK하이닉스 정상록 부사장(CR담당), 한영순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동행서포터즈’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기탁한 1억 원을 재원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6가구가 지원을 받았으며, 상당수는 기존 공적 지원 대상에서 벗어난 복지 사각지대 가구였다. 각 읍면동 위원들의 현장 발굴로 신속한 위기 대응과 지원이 가능했다.

보고회에서는 읍면동 협의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향후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협약식도 진행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동행서포터즈 사업은 민과 관, 기업이 협력해 지역 복지 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든든해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복지 정책과 지역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