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교육청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으며 민원 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022년 11월 24일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민원실 환경 정비와 맞춤형 민원 서비스 확대에 힘써왔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인증 등급이 ‘실버’에서 ‘골드’로 격상됐다. 인증 효력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유지되며,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인증 현판도 수여된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 편의성과 접근성, 안전한 민원 환경, 민원 처리 서비스, 체험·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전남교육청은 ▲영유아 동반 민원인과 고령자, 장애인을 위한 ‘배려누리창구’ 확대 ▲무인민원발급기와 화상 수화상담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민원존’ 설치 ▲민원 대응 전 과정 전수 녹음 및 휴대용 보호장비 비치 등 민원 안전 강화에 주력해 왔다.

또한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을 위한 ‘텔레코일존’ 마련, 수유실과 북카페형 쉼터 조성, 외국어 민원 안내 시스템과 고충민원 현장 컨설팅 운영 등 접근성과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도 추진했다.

이선국 총무과장은 “전남교육청의 민원행정이 다시 한 번 공인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민원의 작은 불편함까지 살피며 도민이 체감하는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