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처인구 양지면 제일초등학교에서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은옥 제일초 교장, 학부모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물품을 나눠주고, “일단멈춤! 앞에 있는 아이는 당신의 아이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전하며 교통문화 개선을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학부모들이 요청한 ▲횡단보도 신설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반사경 교체 등 통학로 안전 대책도 논의됐다. 시는 용인동부경찰서와 횡단보도 설치 협의를 진행 중이며, 반사경은 즉시 교체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님들이 주신 의견 가운데 시에서 바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히 해결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굣길을 다닐 수 있도록 안전 환경 조성과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보행신호 음성안내기 및 잔여시간 표시장치 설치, 교통안전 취약지역 ‘일시정지’ 시범구역 운영 등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