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도의회 백현종 대표의원은 22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컨설팅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27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로, 지속가능관광 정책 개발과 확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례 공유, 지속가능관광 가치 확산 등 공동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축사를 통해 “관광기본법 개정으로 지속가능관광 추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지만, 공정관광 조례를 가진 지자체는 여전히 29곳에 불과하다”며 “경기도도 걸음마 단계인 만큼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광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주축이 돼 관련 법령과 제도를 강화하면 안성에서의 울림이 전국으로 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한국 의원이 대표발의한「경기도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2023년 12월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 조례는 공정관광 기본이념 명시, 우수·시범지역 지정 및 지원, 공정관광 인식개선 사업 지원 근거 마련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방문객, 환경 등 관광 이해주체 간 공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