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전교조전남지부(지부장 신왕식)가 23일 전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정책협의회’ 개회식을 갖고 본격 협의에 들어갔다.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학생과 교사의 행복을 함께 지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교사 처우 개선, 교사 정원 확보, 교육활동 보호 등 총 56개 항목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학생과 교사의 행복을 위한 소통의 시작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왕식 전교조전남지부 지부장은 “전남은 더 이상 줄일 교사가 없다”며 교사 정원 감축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정책협의회는 교사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전남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