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용인특례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사업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에 선정된 지역 내 8개 대학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4차례에 걸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청 본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용인예술과학대(8월 12일) ▲한국외대·칼빈대(8월 13일) ▲단국대·용인대·강남대(8월 18일) ▲경희대·명지대(8월 19일) 순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은 컨소시엄별로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산학연 협력 모델과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단국대·용인대·강남대 컨소시엄과 경희대·명지대 컨소시엄은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사업을 수행하며, 대학 보유 첨단 공용장비와 인프라를 지역 기업이 활용할 경우 사용료 감면 혜택 제공 등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외대·칼빈대 컨소시엄은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사업으로,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와 연계해 창업팀 발굴과 육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용인예술과학대는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사업에 따라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협력해 기업 재직자 대상 단계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시와 대학은 ▲인공지능 돌봄사업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과제도 함께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RISE사업에 선정된 대학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며 “시와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 성과를 높이고, 이를 용인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