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금일 15일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4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 진행된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제224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30일 출석정지와 공개사과의 징계를 받은 차순임의원의 공개사과가 있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와 화성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 총 25건을 심의했으며, 원안가결 20건, 수정가결 1건, 부결 1건으로 처리됐다.

수정가결된 안건은 교육복지위원회 소관 ‘화성시 성희롱·성폭력 고충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이며, 부결된 안건은 도시건설 위원회 소관 화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다.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세입부분은 집행부 원안대로 가결했고, 일반회계 세출부분은 의회운영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교육복지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원안가결,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가결 했으며,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는 일반회계 세출부분에 대해 조정이 있었으며,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집행부 안에서 1억 3,450만원을 감액한 3조 872억 1,947만 8천원으로 의결했다.

한편 이날 열린 본 회의에서는 위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배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7·동탄8), 이해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반월·동탄3), 임채덕 의원(국민의힘, 진안 ·병점1·병점2), 김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7·동탄8), 김종복의원(국민의힘, 동탄4·동탄5·동탄6)의 5분 자유발언과 김상균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동탄5·동탄6), 전성균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동탄5·동탄6), 송선영의원(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위영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황구지천, 반정천, 기안천 하수처리시설 개선방안 촉구’에 대해 발언했다. “하천오염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하천 및 소하천 정비에 관한 체계적인 종합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고 말했다.

배정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공용충전시설 지상 설치 방안 촉구’에 대해 발언했다. “화성시도 전 세계적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접근성이 좋은곳에 미리 확보해 나가야 하며,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의 지상 설치 활성화를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해남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화성시 RE100 캠페인 지원 제안’에 대해 발언했다. “화성시는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책임을 지닌 도시로서 RE100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하며, 자체적으로 수행가능한 과제와 제원유치를 위한 정부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채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병점초 이전 심사숙고’에 대해 발언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일방적으로 병점지역 원도심 지역의 학생수 감소만을 가지고 병점초등학교 이전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는실정 이다”며, “화성시 개발계획에 맞춰 새로운 병점초등학교의 미래발전계획을 재정립 해 주길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정적으로 탄탄한 인구 100만 화성특례시 건설’에 대해 발언했다. “예산재정국의 설립은 단순히 현재의 경제적 문제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에 대한 투자임에 따라 재정에 대한 관리·감독을 중앙 집중화 하고 세출을 전략적으로 계획하며, 투명성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복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화성시의회 의원이 재정, 개정한 의안’에 대해 발언했다. “화성시의회에서 재정, 개정한 조례는 복지 대상자의 아픔을 달래고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서, 또 화성시민들의 꿈과 화성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고민하고 봉사하는 각계각층의 생각과 의견을 담아 만든 조례임에 따라, 조례에 명시된 사업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전성균 의원은 ▲화성시 공공건축물 하자발생에 따른 업무프로세스 개선방안 등을 질문하였고, 이에 대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 설계단계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의 자문, ▲ 2024년 1월부터 공공건축물 건립 업무를 최초 설계단계부터 공공건축과에 이관해 설계·시공업무의 일원화 등으로 답변했다.

송선영 의원은 ▲ 화성특례시 추진 및 준비사항, ▲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등을 질문했고, 이에 대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 시민 중심 특례시 준비위원회를 구성 및 내부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 특례시 출범 1년 차 달성 요건인 100만 도래에 대해 대내외적 홍보에 행정력 집중, ▲ 광역행정 추진을 위한 행정체계 개편(구청설립)을 위해 국회, 중앙정부와 소통 및 협의 등으로 답변했다.

김상균 의원은 ▲ 도시계획위원회의 역할과 합리적인 운영실태 방안 등을 질문 했고, 이에 대해 화성시 도시주택국장은 ▲ 국토교통부「지방도시계획위원회 운영 가이드라인」에서 정하고 있는 ‘사업별 세부 심의 기준’을 중심으로 안건 심의, ▲ 일관된 심의 기준적용을 위해 비전공 분야에 대한 의견 개진 제한 및 위원회의 합의를 통해 인정된 경우에만 심의의견 반영 등으로 답변 했다.

김경희 의장은 산회를 선포하며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일반 안건 처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