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수립지침」 일부개정 고시에 따라,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복합환승센터 예정 사업시행자를 공모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지침 개정으로 그동안 시·군·구에는 없었던 예정 사업시행자 공모 권한이 부여됐다. 국토교통부는 “시·군·구도 시·도지사와 협의를 거쳐 예정 사업시행자를 공모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평택시는 2024년 4월부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를 대상으로 관련 권한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올해 3월 지침 개정을 공식 건의한 결과 이번 제도 개선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평택시가 예정 사업시행자 공모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9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내년 하반기 경기도와의 협의를 거쳐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예정 사업시행자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