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오전 수지구 죽전동 용인대일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중형 용인대일초 교장, 녹색어머니회 및 학부모회 회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상일 시장은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의 안전을 직접 살피며, 매일 아침 자발적으로 교통지도에 나서고 있는 학부모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정문 일대 통학로를 둘러보며 교통안전시설 운영 실태와 보행 환경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학부모들은 죽전동 1245-5번지 인근 내리막 구간의 차량 과속 문제를 지적하며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청했으며, 학교 인근 도로가 응달 지역으로 겨울철 결빙 위험이 큰 만큼 이에 대한 안전 대책도 건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관련 부서에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같이 애써주시는 학부모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사항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오는 24일 독정초등학교에서 올해 마지막 교통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