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2025년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총 57건이 선정되며 1,1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3년 371억 원, 2024년 868억 원에 이어 매년 증가해 공모사업 추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지난 12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계 용역비’ 3억 원이 확정되면서, 이천시가 확보한 국비만 617억 원 이상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성과를 위해 2024년 말부터 약 200여 개의 공모사업을 사전 검토하고 이 중 60건을 중점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업계획서 고도화를 위해 전문 컨설팅을 도입하고, 3월 발굴보고회와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공모 대응력을 강화했다.

또한 중앙부처·경기도·관계기관과의 협업과 더불어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과 긴밀히 소통해 공모 절차 단계별 필요한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전 과정에서 협력이 이뤄졌다.

이천시는 확보된 국·도비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생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전 과정 점검과 성과 중심 예산 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