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북교육청은 1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도내 직업계고 진로 미결정 학생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5 직업계고 일찾고·일잡고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 35명이 참여했으며, 취업 목표 설정과 진로 설계, 전문가 특강, 직무체험 활동 등을 통해 취업 마인드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적성과 역량을 탐색하고 미래 직업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직업계고 선배와 함께하는 성공 시나리오 토크쇼 △실전 면접 30초 챌린지 △직무 이해를 돕는 직장 OX 생존 퀴즈 △3초 자기 PR 미션 △‘신입사원 1일차·3개월 차’ 직장체험 레크리에이션 등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참여형 활동을 통해 취업 전략과 직장 생활을 체험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종료 후에는 학생 개인의 진로 수준에 맞춘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이 명확한 진로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캠프가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로 미결정 학생들을 위해 실질적인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