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기존 건강보험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어려움을 겪던 동지역 농업인 29세대를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향후 약 370세대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갈산동, 송정동, 안흥동, 진리동, 고담동, 단월동, 사음동 등 일부 동지역 농업인은 읍·면 지역 농업인과 동일하게 농업에 종사했으나 기존 기준상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이천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의하고, 송석준 국회의원과 함께 관련 현안을 검토하며 지원 범위를 조정했다. 이번 조정으로 동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농촌지역 거주 농·축산·임업 종사자가 건강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 내용 △지원대상: 읍·면 및 동지역(주거·상업·공업지역 제외) 농촌 거주 농·축산·임업 종사자 △지원혜택: 건강보험료 최대 50% 경감 △소급적용: 신청일 기준 최대 6개월 환급 가능 △지원금액: 1인당 월평균 68,000원(연 최대 816,000원).

이번 조정으로 기존 29세대는 즉시 혜택을 받게 되며, 향후 약 370세대가 추가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지원 범위 확대는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제도 적용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조정”이라며, “누락되는 주민이 없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