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전남교육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이 지난 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우리가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글로벌 이슈와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한경구 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완중 전 주호주대사,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김희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주제는 문화다양성, 외교 협력, 남북관계 등 글로벌 이슈를 아우르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시각과 통찰을 제공했다.

특히, 사전 질문과 현장 소통을 결합한 참여형 공감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글로벌 이슈를 주체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해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대중 이사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전남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성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남교육꿈실현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