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7일과 28일, 대전동화중과 유성중에서 싱가포르 학교와 함께 ‘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미래교육 협력과 국제교류 모델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27일 대전동화중에는 싱가포르 Orchid Park Secondary School 학생 30명과 지도교사 5명이 방문해 본교 학생 120명과 환영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 수여식과 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 학생들은 다양한 수업에 참여하며 친밀한 우정을 쌓았다.

대전동화중과 유성중은 대전시교육청의 ‘글로벌 공동수업교류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참여하며 영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과 온라인 수업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다. 동화중은 올해 3월부터 온라인 버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학생 참여 중심의 국제교류를 확대해 왔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온라인 교류를 대면 교류로 확장했다.

28일 유성중에는 싱가포르 Yuan Ching Secondary School 관리자와 교사 4명이 방문해 프렌드십스쿨 친서 협약과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 교사단은 학교 교육과정을 안내받고 수업을 참관하며 향후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대전은 교육과정 기반의 지속 가능한 학생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과 미래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하은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