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26학년도 특수학교 전공과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수학교 전공과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년 과정의 직업·진로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도내 특수학교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2026학년도 모집 규모는 제주영지학교, 서귀포온성학교, 제주영송학교 등 3개교 총 5학급 48명이다. 학교별로는 ▲제주영지학교 2학급 20명(취업지원반) ▲서귀포온성학교 1학급 10명(취업지원반) ▲제주영송학교 2학급 18명(취업지원반 10명, 생활자립반 8명)이다.

모집 요강은 도교육청과 각 특수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형은 2026학년도 전공과 입학 전형 계획과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전공과 입학 전형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공과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태용 본부장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