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생들의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동아리는 지난 3월 교원과 학생이 함께 결성해 현재 18개 팀이 활동 중이다. 주요 활동은 디지털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숏폼 제작·공유, 사제 동행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날 나주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동아리 연수’가 열려 각 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 제작 방안이 논의됐다. 연수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이해 ▲동아리 운영 현황 공유 ▲결과물 제작 컨설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며 배울 점을 찾을 수 있었고, 컨설팅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도 구체화됐다”며 “더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단순한 정보 소비를 넘어 비판적 사고와 책임 있는 생산 능력을 기르는 핵심 과정”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동아리 성과가 학교 현장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