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보정동 ‘보쉬앞사거리’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경희대삼거리’와 ‘무수교삼거리’, ‘고림지구 진입삼거리’ 등 3곳의 교차로 개선공사를 마친 데 이어, 이번 보쉬앞사거리까지 상습 정체 구간을 순차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공사로 보쉬앞사거리와 경희대삼거리는 좌회전 차로가 추가돼 차량 흐름이 원활해졌으며, 무수교삼거리에는 우회전 차로를 신설했다. 또한 고림지구 진입삼거리는 국도 45호선과 고림지구 간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신규 교차로를 설치, 지역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시는 적은 예산으로 단기간 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도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주변 여유 공간을 정비하는 등 효율적인 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했다.

올해 시는 이번 공사를 포함해 ▲4월 백암행정복지센터 주변 교통환경 개선 ▲7월 남사읍 북리삼거리 좌회전 차로 확장 등 총 6곳의 교통체계 개선을 완료했으며, 연내 ▲명지교차로 ▲하갈교차로 ▲원삼면 사암 회전교차로 철거 등 3곳의 추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상습 정체 구간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세밀히 점검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