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부산시교육청이 학부모와 시민, 교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사항 실천계획과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오전 전략회의실에서 제19대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사업 확정을 위한 ‘공약이행평가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각계를 대표하는 평가단 32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교육감 공약의 실천계획과 이행 상황을 객관적으로 심의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청은 ▲맞춤형 교육 ▲부산형 교육복지 ▲AI 기반 미래교육 ▲K-민주시민교육 ▲교직사회 자긍심 제고 ▲지역 상생협력 등 6개 영역, 21개 과제, 73개 공약사업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추진계획·예산현황 등을 검토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부모와 시민, 교직원이 함께 공약이행을 점검하는 과정이 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약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