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경기대로 307)과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청학로 125) 시설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2013년 개관 이후 별도의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고,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은 1993년 건축돼 신장동사무소로 사용되던 건물을 승계해 사용해온 만큼 전반적인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다.

시는 두 시설 모두 최근 청소년 교육·문화 트렌드에 맞지 않는 인테리어와 안전시설 부족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특교세를 신청했다. 확보한 예산은 리모델링과 안전 설비 확충에 사용된다.

이권재 시장은 “중앙동, 신장1·2동, 남촌동의 청소년 인구만 약 2만 명에 달한다”며 “미래 오산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문화·체육·예술 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와 청소년이 배움이 있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