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5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찾아 수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가평군 관계자, 소방대원, 그리고 용인시에서 파견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특히 지난 20일 가평군 글램핑장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피해자의 유가족을 만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당시 사고 피해자들 중 일부는 용인시민으로 알려졌다.

서태원 가평군수와 함께 수색본부를 찾은 이 시장은 실종자 수색에 참여 중인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용인특례시 차원의 복구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후 이 시장은 조종면 마일리 일대 수해 현장을 방문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재난 대응 전문 봉사단체 ‘레디용 봉사단’의 복구 작업을 직접 살펴보고 단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레디용 봉사단 50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침수 피해 가정의 가재도구 정리, 폐기물 처리, 토사 및 쓰러진 나무 제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쏟았다.

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 피해까지 이어진 지역으로, 전국 각지에서 복구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레디용 봉사단은 올해 3월 출범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재난 대응 전담 자원봉사단체로,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동문회가 기탁한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가평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온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피해 지역 복구가 신속히 이뤄지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용인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도 헌신적으로 복구 활동에 참여해준 레디용 봉사단 단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