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7월 17일부터 24일 사이 여름방학에 돌입함에 따라, 방학 중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는 ‘초공학’ 정책에 따라 채움학기, 1:1 온라인 멘토링 등 기초학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고등학교는 ‘스공학’ 정책 기반의 학습캠프, 진학 컨설팅, 기숙형 면접 아카데미 등을 통해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한다.

직업계고 학생은 전국기능대회 대비 훈련, 신산업 실습 과정 등을 통해 방학 중에도 역량 개발을 이어간다. 또한 초등 저학년 대상 돌봄 프로그램 ‘늘봄학교’에는 2만 명 넘는 학생이 참여하며, 간식과 중식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하계 훈련 중인 학생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을 위한 지원도 이어지며, 화재·물놀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과 학부모 협력 체계도 마련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방학이 단순한 휴식이 아닌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