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9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두 주요 공사 현장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 외 기반 시설 공사’와 ‘은화삼 지구 기반 시설 공사’의 우기 대비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배수시설과 도로 법면 방수포 및 흙막이 설치 상태를 비롯해 비상연락망 구축 등 재난 대비 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현장에서의 침수, 토사 유출, 인명사고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을 지시했다.

‘국제물류 4.0 물류단지 외 기반 시설 공사’는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국지도 57호선의 연장(2.5km)을 통해 물류단지 진입도로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착공하였다. 또한 ‘은화삼 지구 기반 시설 공사’는 국도 45호선 상의 복개(496m)와 반방음터널 설치(169m)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지난 9월 착공되었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단순한 예방을 넘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현장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장마철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며, 우기 동안에도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