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영천시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효창산업㈜서 1,000만원, 소비자교육중앙회 영천시지회서 200만원, 영천YMCA 영천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 일동이 153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효창산업은 아스콘생산 전문업체로 5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 아스콘사로 선정됐으며, 중소기업청장상을 받는 등 업계에서 인정받은 회사이다. 박효정 대표는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아스콘 사업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효창산업을 지금의 위치로 성장시켰다. 박 대표는 “어려움은 나눌수록 줄어든다는 생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 산불피해 주민들이 용기를 내 다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영천시지회서도 산불 이재민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영천시지회는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소비 교육 등 올바른 소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종화 지회장은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힘들겠지만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영천YMCA 영천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 일동이 성금 153만 원을 기부했다. 67명의 생활지원사들은 관내 노인 1,000여 명의 노인을 돌보며, 건강관리와 안부 확인을 통해 고령화 사회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있다. 김진주 센터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이재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께 따뜻한 온정을 보여준 효창산업, 소비자교육중앙회 영천시지회와 생활지원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피해주민께 잘 전달돼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광혁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