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경북도는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사업주가 올바른 노동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건전한 청소년 근로문화 조성을 위해「경상북도 청소년 근로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 청소년 근로보호센터는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노동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은 청소년 유관기관 및 중·고등학교 재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감수성, 기초노동법, 부당처우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며 경상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또 경북 청소년 근로보호센터는 근로청소년의 부당처우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대표전화(평일 9:00~18:00)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근로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지원 상담 및 법률 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 근로 권익 보호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고용주가 청소년 아르바이트 교육 기간 및 수습 기간을 변칙적으로 적용해 임금체불이 발생했으나 근로보호센터에서 임금체불 진정 제기 등 다양한 근로 권익 보호 지원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된 사례가 있다.

황영호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청소년 근로보호센터 운영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정당한 근로 권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권강혁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