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교육의 만남! 미래교실 수업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

[스쿨iTV]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아이를 위한 미래교육 공감콘서트(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2020 미래교육 공감콘서트’는 전문가와 학부모가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학부모가 현장 참석과 함께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1부 강연에서는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전문가인 부산교육대학교 이동환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미래 수학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한국과학창의재단 홍옥수 실장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인 ‘똑똑!수학탐험대’ 소개 및 활용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2부 전문가 토크콘서트에서는 이동환 교수, 홍옥수 실장을 비롯해 좋은교사운동 연구회 대표이면서 인공지능 교육 전문가인 김중훈 교사가 패널로 참여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워나가는 방안, 미래교육의 방향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에 대하여 논의했다.

공감콘서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미래 수학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수업 혁신이 기대된다”며 똑똑! 수학탐험대를 가정에서도 적극 활용해 보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수원에 이어 제주와 창원에서도 미래교육 공감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