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체험 중심 이동식 안전행복버스 운영
2017. 02.14(화) 16:40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 및 시민-학생 안전체험관 건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전국 최초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이동식 안전행복버스'를 운영한다.

최근 세월호 여객선 침몰, 경주리조트 ․ 판교 환기구 붕괴 등 연이은 대형 인재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지난해 9. 12. 경주 지진 발생으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2030년까지 유․초․중․고 168개를 목표로 하는 세종시는 신설학교가 많고,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안전교육과 학교 안전인프라 구축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안전 대응 능력을 체계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인 학교에서 시작되는 안전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체험 기반 학교 내 안전교육 활성화 ▲교직원 안전 연수와 실생활 연계 체험 중심 안전교육 강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및 어린이 활동 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점검활동 강화 등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체험 중심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학생안전교육과 재난훈련(연 3회 이상)을 강화하고 전체 교직원이 안전관련 연수를 15시간 이상 100% 이수하도록 함으로써 학교 안전교육 토대를 마련한다.

체험중심 안전교육 추진을 위해 안전분야 교육기관과의 MOU를 체결하고, 육상. 해양. 수상 안전사고에 대비한 항공기, 선박, 지진, 건물, 버스 등 실제시설을 이용한 종합적인 대피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동식 안전행복버스를 차질 없이 운영해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교실형 안전체험관과 시민-학생안전체험관을 구축해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식 안전행복버스는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첫 도입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5억 6천여만원을 들여 지난 1월 제작 완료했으며,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해 전문가의 지도하에 체험위주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행복버스는 이달 시범운영과 평가를 거친 후 오는 3월부터 학교의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 공간은 내부체험 공간(A, B, C존)인 자동차안전, 지진‧생활안전, 화재대피 체험 공간과 외부체험 공간인 보행안전체험 및 동영상 교육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 강화 및 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학교로부터 시작되는 안전교육으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함으로써 교육수요자가 공감하는 쾌적한 학습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고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은희 hyu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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