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교육과정으로 초중등 수학교과서가 상당 부분 달라진다.

2015 개정교육과정은 2017학년도 초등 1, 2학년부터 적용돼 2020학년도에는 중등 3학년과 고등 3학년까지 적용된다.

그렇다면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수학교과서는 어떤 모습일까?

2015 개정교육과정은 쉽고, 재미있는 수학을 지향하며, 실생활 연계형 문항의 증가, STEAM 수학 등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등장했던 키워드들이 기본적으로 상당 부분 유지된다.

다만 학습량을 20% 정도 감축하고, 일부 내용을 상위 학년으로 옮기고, 어려운 내용은 삭제하는 등 현행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세부적으로는 초등학교에서는 분수와 소수의 혼합계산과 원기둥의 겉넓이와 부피가 삭제돼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일상 생활에서 많이 쓰지 않는 아르와 헥타르 단위도 삭제되고 혼합계산, 교칙과 대응 등이 3, 4학년군에서 5, 6학년군으로 이동하며 정비례와 반비례는 중학교로 이동한다.

또한, 전반적으로 수학교과서와 익힘책의 페이지가 줄어든다. 다만 수학 교과서의 커리큘럼 자체가 줄어든 것은 아니어서 오히려 수학교과서를 배우는데 설명이 부족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중학교 수학교과서는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의 활용, 도수분포표에서의 자료의 평균이 삭제되고,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연립일차부등식과 이차함수의 최댓값, 최솟값이 고등학교로 이동하며,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해 피타고라스 정리의 학습 시기도 조정된다.

끝으로 고등학교는 영역별로 일부 내용이 삭제되고, 보통교과 <실용수학>,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가 신설되며 전문교과 <심화수학1>, <심화수학2>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에 초중등 수학전문 빨간펜 수학의 달인은 달라진 수학교과서를 전면 반영한 교재로 수학 공부방법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오프라인 교재인 교과서달인에서는 융합형, 사고력 수학 문항을 추가로 구성해, 아이들이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며 맞춤형 수학 공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빨간펜 수학의 달인에서는 방학시기 학부모들의 학습 고민을 날려줄 전국 단위의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한다.

<수학 100점, 엄마가 만든다>, <우리 아이 수학약점> 등을 집필한 서울동산초등학교 교사 송재환 선생님을 모시고, 오는 18일(토) 성남 아트센터에서 ‘초등공부 불변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편집팀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