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전주시 신도심 학교 신설 공동 대응키로
2017. 02.07(화) 15:34
주민 참여하는 테스크포스팀, 정치권과 협력 노력
[스쿨iTV]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김승수 전주시장이 에코시티 개발지구 등 신도심 학교 설립과 관련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7일 김승수 전주시장은 김승환 교육감을 방문했으며 에코시티 개발지구 등 신도심 학교 신설과 관련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김승환 교육감과 김승수 시장은 양 기관 관계공무원과 전주교육지원청,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 앞으로 정치권과의 공동 협력, 교육부 등 중앙부처 설득 노력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현재 전주 에코시티 개발지구는 전체 1만3천여세대 중 7천4백여 세대가 2019년 입주 예정이며 신설이 확정된 학교는 (가칭)전주 솔내초등학교 1개교 뿐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입주 규모를 감안할 경우, 초등학교 1교와 중학교 1교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보고, 신설을 추진해왔으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2차례 재검토 결정이 난 상태다.

교육부는 지난해 4월과 8월 2차례 중앙투자심사에서 인근학교 분산 배치, 신설 대체 이전계획 구체화 등을 들어 재검토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또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학교 이전 설명회와 주민 공론조사를 실시했으나 학교 구성원과 전주시민의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학교 신설이 사실상 난관에 빠진 상태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에코시티 개발지구내 중학교 1교와 초등학교 1교 신설을 재차 상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과 전주시 공동T/F팀은 정치권과의 협력, 교육부 설득작업에 속도감 있게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3월 현행 교육부의 ‘학교 신설과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연계하는 학교 설립정책 철회’할 것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부에 공식 건의한 바 있다.

교육부가 재정 절감을 이유로 학교 신설을 학교통폐합 등 재배치 계획과 연계하고 있으나 지역 갈등과 도시 개발에 따른 피해가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전가시키는 후유증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
안병섭 hyun@schooli.kr
Hot뉴스
회사소개조직도회사연혁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FAQ
(06953)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2길 40-10 노블레스파인힐 402호등록번호 : 서울 아 02348 등록일 : 2012년 11월 19일
발행·편집인 : 장현덕 전화 : 02-3143-7855(代) 팩스 : 02-3143-7856 이메일 : hyun@schooli.kr청소년보호 및 윤리강령 책임자 : 윤현한

< 스쿨아이티비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