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산업 중국진출의 활로 열다
2015. 04.09(목) 12:02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웨이하이시 문화라디오방송신문출판국 협약 체결
국내 만화산업의 메카인 부천시(시장 김만수)와 국내 유일의 만화 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이 지난 8일(수) 중국 웨이하이시를 방문해 진흥원-웨이하이시 문화라디오방송신문출판국 간의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시 김만수 시장과 부천시의회 서헌성 재정문화위원장, 부천시 이진선 문화기획단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오재록 원장 등 부천시 관계자와 웨이하이시 문화라디오방송신문출판국 린치앙(林强) 국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양 기관간의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번영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작가 간 인적 교류 및 인력양성, 기술증진, ▲양 도시 주최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주요 행사 참가 및 편의 제공, ▲양 기관 간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공동 합작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 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협약식 자리에서 한국만화의 결실인 웹툰과 부천시의 지속적인 만화산업에 대한 지원을 소개했으며 ”진흥원이 중국에 특화된 인재와 기업을 양성해 중국 시장 진출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에 이어 부천시 김만수 시장은 웨이하이시 장후이(長惠) 시장과 공식 접견을 갖고 양 도시 간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접견에는 웨이하이시 장부어(張波) 부시장과 왕쇼펑(王笑豊) 부비서장, 리원고우(李文高) 외교판주임, 문화라디오방송신문출판국 린치앙(林强) 국장 등 고위 간부들도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후이 시장은 “우리 웨이하이시는 부천의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의 큰 발전을 부러워하고 있고, 한중FTA 체결 이후 서비스분야 특히 만화‧애니메이션산업분야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시 김만수 시장은 “15년 동안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온 부천과 웨이하이는 문화영역에 있어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한국과 중국의 문화산업 중심에는 부천시와 웨이하이시가 있다. 웨이하이시의 동만과 부천의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협력을 통해 문화가 산업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두희 hyu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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