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관내 고3 예비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운암고(11월 26일), 매홀고(12월 3일), 운천고(12월 4일) 등 3개 학교에서 진행되어 총 2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학생’에서 ‘청년’으로 전환되는 시기를 맞이한 고3 예비청년들에게 오산시·경기도·정부의 청년정책 및 각종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취업·진로·생활지원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설명회 이후 진행된 금융 특강에서는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기본 금융지식과 금융사기 예방 정보를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시에서 운영하는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과 연계한 방문형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이루잡’ 방문 프로그램은 ▲맞춤 향수 제작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셀프 스타일링(퍼스널컬러) 등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인이 되는 예비청년들이 공간을 직접 이용하며 정책을 경험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청년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예비청년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은 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취업컨설팅 ▲취·창업 지원 ▲역량강화 교육 ▲심리상담 ▲네트워킹 ▲생활밀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청년 특화 지원 공간이다. 또한 미팅룸, AI 스튜디오, 학습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19~39세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