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은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스러진 지 3년이 지났지만, 당시의 아픔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현장 대응에 참여했던 소방·경찰 공무원들의 심리적 트라우마 또한 사회가 함께 보듬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태원 참사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였던 만큼 더욱 안타깝다”며 “정부 합동감사 결과, 다중 인파가 예상된 현장에 경찰 배치 인력이 없었다는 사실은 안전관리 체계의 근본적 점검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감사 결과에도 여전히 규명되어야 할 의혹이 남아 있다”며 “행정안전부가 대형사고에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지 않은 이유, 재난 대응 및 사후 수습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의회는 참혹한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 사회 실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