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북교육청이 미래 신산업 분야 체험을 통해 초등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전북교육청은 17일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장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초등 신산업 진로교육 관리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미래 산업 환경에 대응해 초등 단계부터 진로 인식과 직업 세계 이해를 확장하고, 학교 관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첨단바이오 ▲디지털기술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미래농업 등 신산업 분야의 이해와 교육적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첨단바이오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의생명·생명과학 기반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미래산업 직군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1일에도 2층 강당에서 초등 교원 140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미래 설계, 초등 진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진로교육 추진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재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미래 트렌드를 반영한 신산업 분야 진로교육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관리자의 인식 전환이 곧 학교 차원의 진로교육 내실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