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 9월 24~26일 국토교통부 주최, LX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 ‘2025 K-GEO FESTA’에 참가해 ‘이천, 미래를 빚다’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행사에는 130개 기업·기관과 3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변화를 여는 GeoAI, 깨어나는 세상’을 주제로 최신 공간정보 기술이 소개됐다.

이천시는 ‘이천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발전 현황과 비전을 집중 전시했다. 드론 모니터링 행정서비스, AI 기반 도로 시설물 탐지·시각화, 생활지리정보 연계 파노라마 서비스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드론 모니터링은 기후·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3D 임무 경로 관리를 가능케 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지원하며, AI 기술은 도로 이상을 자동 탐지하고 시설물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도시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이천시는 2026년부터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침수 대응 시뮬레이션을 개발, 집중호우 등 재난을 사전 예측·분석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행정 효율과 시민 안전·편익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도약할 혁신 생태계를 지속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