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월 18일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경관행정부문 건축공간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 공간의 품격 제고와 창의적 경관 형성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행사다. 올해는 9개 부문에 87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 중 24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평택시는 경관행정부문에 참여해 서류·국민참여·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에 올랐다. 특히 급격한 도시 성장으로 경관 정체성이 약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경관자원 기초조사를 실시해 우수 경관자원 17개소를 포함한 총 86개소를 발굴·기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단순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하는 경관아카데미,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해 생활 밀착형 경관행정을 실현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조사·교육·홍보·활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경관행정 실행 로드맵을 토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경관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도시경관은 시민의 삶의 질과 정체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시민과 함께 평택만의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