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석성로 포곡읍 구간을 포함해 총 24건의 도시계획도로 개설·확장 사업이 준공됐거나 준공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규 개발지와 주거 밀집지역을 주요 도로와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며, 주민 통행 편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도로 중 처인구가 17건으로 가장 많고, 기흥구 5건, 수지구 2건이다. 수지구에서는 동천3지구 진입을 위한 ‘중1-2호 변속차로’와 고기동 마을안길 확장 사업이 연내 완공된다. 기흥구는 단국대 후문 연결도로 등 5건의 사업을 이미 완료했으며, 상하동~지곡동 간 도로 확장으로 학생 통학 여건도 개선됐다.

처인구에서는 고림지구 연결도로, 삼가2지구 대체 진입로, 석성로 마성~둔전 구간 확장 등 17건이 추진돼 지역 내 통행 불편 해소에 집중했다. 농어촌도로도 백암·이동·원삼 등에서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단지 유치와 인구 유입으로 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속도로뿐 아니라 도시계획도로와 농어촌도로까지 적극 확충해 시민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내년에도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해 도로 정비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