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평택시는 발달장애인이 원하는 일상과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담은「제1기(2025-2027) 평택시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9일 발달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사업부서 관계자와 발달장애인 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해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기본계획은 ▲보육·교육 질 제고를 통한 생애주기별 지원 ▲지역사회 포용력 강화 및 건강한 삶 지원 ▲권리보장 및 가족 지원 확대 등 3대 전략과 9개 분야 28개 과제로 구성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돌봄 부담을 줄이고 자립 기반을 강화할 실질적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과 가족, 전문가, 관련 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