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부산시교육청은 학생과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교육가족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영양체험 Day’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영양교육체험센터와 가정·유치원이 연계해 진행되며, 불균형한 식습관 개선과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통해 부산지역 학생과 유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영양체험 Day’는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총 9회 운영되며, 부산 교육가족 180가족, 48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 가족은 ▲배추김치 담그기 ▲전통 고추장 만들기 등의 쿠킹 클래스와 함께 ▲나당 실험실 ▲NU 편의점 ▲식품안전 119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영양과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어 8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소규모 유치원 5곳, 유아 2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영양체험 Day’가 열린다. 유아들은 ▲쿠키 만들기 ▲채소를 활용한 무지개 피클 만들기 등 놀이 중심의 쿠킹클래스를 통해 식품과 영양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각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순회 영양교사가 유아 눈높이에 맞춰 직접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과 교육가족이 함께 즐기며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