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재)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 주최한 ‘꿈 실현 인생학교’ 중간 나눔 활동이 지난 7월 15일(중등)과 29일(초등),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꿈실현인생학교 학생 발표

‘꿈 실현 인생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남형 글로컬 교육 모델로, 참여 학생들에게 ‘꿈 실현금’(유형별 100만 원~200만 원)을 개인 통장으로 직접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2025년에는 총 494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기본-온라인-심화-글로벌’로 이어지는 1년 과정에 참여해, 각자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에서는 ▲멘토-멘티 아이스브레이킹 ▲팀별 사례 나눔 ▲‘꿈 실현 다짐 발표’ ▲감사 편지 쓰기 ▲학부모와의 소통 시간 등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동기를 북돋았다.

중·고등학생은 ‘아주 보통의 성장일기’를 통해 꿈을 향한 여정을 기록했으며, 초등학생은 ‘갤러리워크’ 형식으로 활동 결과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다양한 직업인의 삶을 직접 듣는 ‘사람책 도서관’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큰 영감을 주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꿈실현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이룬 성장을 축하하며, 이번 활동이 더 큰 꿈을 향한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전남 교육의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전남교육청과 꿈실현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한 혁신 교육 모델을 지속 추진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