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SK에코플랜트, ㈜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용인특례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7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8,300만 원의 기금을 활용해 관내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게 주 5회 밑반찬과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결식아동 발굴, 공적자원 연계, 사업 홍보, 참여 기관 추천을 맡고 ▲㈜SK에코플랜트와 ㈜행복나래는 사업비를 지원하며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을 넘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이들도 여전히 많다”며 “결식 우려 청소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주시는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다른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이끄는 모범사례가 되어 더 많은 아동들이 지원받길 바라며, 시에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