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불 이재민 선진이동주택 입주 시작
2025. 04.22(화) 16:45
이달 23일(수) 일직면 명진리에 19세대 26명 입주
내달 말까지 신청 물량 956동 공급 완료할 계획
[스쿨iTV] 최근 발생한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안동시는 주거지원을 최우선으로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입지가 확정돼 선진 이동주택 설치가 완료된 일직면 명진리 82-1번지서 이달 23일(수) 오후 3시‘선진이동주택 입주식’행사가 진행된다. 명진리 단지에는 19세대 26명의 이재민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날 행사는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입주자들과 함께 주택을 둘러보는 등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산불로 1,637여 채의 주택이 전소 혹은 반소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며, 선진 이동주택 지원을 신청한 물량은 956동이다.

시는 선진 이동주택 설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2개 단지 37동(모듈러주택 18동 포함)은 설치를 완료했고 67개 단지 823동에 대한 공급을 진행 중이다. 나머지 주택 설치도 최대한 서둘러 내달 말까지는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이 입주할 선진 이동주택은 1세대(3인 기준)당 1동이 공급되고, 27㎡ 넓이에 싱크대, 옷장, 신발장, 에어컨, 바닥난방 등이 기본 제공된다. 4명 이상일 경우 1동 이상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74호를 활용한 긴급 주거지원도 병행하고 있으며, 이달 9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최대한 서두르고 있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는 하루가 일 년처럼 느껴질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거주 공간 마련은 물론, 피해 주민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광혁 본부장 hyu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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