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이주배경학생 한국어 능력 키워주기 ‘총력’
2025. 04.21(월) 09:45
전남교육청 한국어(KSL)교육 담당자 연수 사진
[사진설명]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구원이 ‘모두의 한국어’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어(KSL) 교육 담당자 대상 AI 기술 적용 연수 실시
[스쿨iTV] 전남교육청이 18일(금)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한국어(KSL)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학급, 집중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교,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 담당 교원 및 한국어 강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모두의 한국어’ 활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모두의 한국어’를 개발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격교육부 연구원 및 사업단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모두의 한국어’의 세부적인 기능 설명과 함께 시연을 선보였다. 학습자의 한국어 능력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한국어 능력 검사 기능과 학급 개설 및 수업 관리를 통한 학습관리 기능을 소개하고, 한국어(KSL) 교육과정 학습 콘텐츠, 다국어(10개 국어) 가정통신문 작성 기능 등을 활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두의 한국어’ 전국 교사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불초 한국어학급 김보람 교사가 실제 ‘모두의 한국어’를 활용해 한국어(KSL) 수업을 진행한 사례를 공유해 현장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직접 해 주는 연수라서 연수 중에 궁금한 내용을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어 좋았고, 실제 수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한국어(KSL) 교육과 관련된 더 많은 사례 연수가 진행되면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한국어(KSL) 교육 담당자 연수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및 학습력 제고를 위해서는 한국어(KSL)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 한국어학급,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글로컬교육센터 연계 한국어(KSL) 교육 등 체계적인 한국어(KSL)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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