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북교육청 시설과 이동일(58·5급·사진) 사무관이 제14회 산업안전지도사(건설안전)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지도사는 1차 필기, 2차 실기, 3차 면접이며 산업안전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에 입각해 안전관리·산업위생·재해예방·건설기계 및 공사 방법에 대해 지도·감리 등 산업재해예방·안전지도업무를 수행하는 안전분야 최고의 자격증이다.

이동일 사무관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시설직(건축) 공무원으로 건축공사 설계검토, 현장 감독, 재난안전업무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를 충실히 해내면서도 자기 계발에 노력한 결과 지난달 25일 최종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경북교육청서 안전지도사로는 이동일 사무관이 유일하다.

이동일 사무관은 공직서 습득한 다양한 업무 경험과 함께 퇴근 이후 책을 펼치고 주말을 활용해 도서관을 가는 등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해 매년 한 번 치러지는 산업안전지도사 시험의 10%미만일 정도의 합격률을 뚫은 전문성과 자기 계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성실한 인재이라고 전했다.

이동일 사무관은 “자격 취득 과정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많은 도움을 준 도교육청 선후배와 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안전 관련 분야 공부를 계속해 경북도민들이 도내 교육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광혁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