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부산 해운대구 신도고등학교(교장 정문섭)는 지난 8일 교내 장산홀 앞마당에서 100분 동안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버스킹 데이’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연은 이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교과 학습 위주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끼를 발산하며 적성을 찾고, 학업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특히, 학생회 자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치열한 오디션을 거친 16개 팀들이 가요, 랩,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펼치며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행사 중간중간 교사들의 노래, 춤 공연은 학생들이 교과 수업으로 만나오던 선생님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신도고 구성원 모두가 가족같이 하나가 되게 한 특별한 계기가 되었다.

정문섭 신도고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는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여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뿐 아니라, 관람 질서를 배우고 몸에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동구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