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안동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현국)는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김현국 교장을 단장으로, 안동여고 13명, 안동고 4명 총 17명 학생과 인솔 교사 2명이 참가한 미국 미네소타주 이다이나 고교와 국제교류를 무사히 마쳤다.

이번 국제교류는 지난 2019년 첫 교류 이후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8박 10일간의 자매학교 수업 및 방과후활동, 미국 역사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교 이후에는 1대 1로 매칭된 미국 학생들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미국의 생활문화와 생활영어를 체험해 교류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등교 첫날 미국 Edina 고등학교서 마련한 환영식과 학교 투어를 시작으로, 이후 매일 오전 오후 미국 친구의 정규 수업 및 방과후 활동에 참여했다. 학교밖에서는 쇼핑몰(Mall of America) 체험, 주 의사당 방문 및 하원 의원과의 만남, 역사센터 관람, 미니 골프 활동, 미니애폴리스 조각 공원 견학, 프로 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홈경기 관람, 인근 Concord 초등학교 탐방 등의 활동을 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송별회를 갖고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한국 학생들은 평가설문지 작성, 체험일지 및 방문 보고서 작성 등 추수 활동을 하며, 미국 학생들과 SNS 등으로 소통하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미국 학생들의 한국 방문이 예정돼 있다.

권강혁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