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길안초등학교(교장 이영록)는 2050 탄소중립 실천 및 지속 가능 환경교육 운영을 위해 이달 27일 「2022학년도 찾아가는 환경학교」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환경학교는 경북도환경연수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현장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학교에서” “다함께” 실천 가능한 Green-7 연계 체험활동과 자연에서 놀고 배우는 생물 다양성 교육으로 구성됐다. 1~2교시에는 기후 위기 및 생물 다양성 교육 등의 이론 교육과 북극곰이 사라지지 않고 우리들과 오랜 기간 생활할 수 있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북극곰 테라리움 만들기’를 했다. 3교시에는 야외 체험놀이로 진행돼 우리 학교 주변 생태 체험을 통해 환경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활 속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행사에 참가한 6학년 K 학생은 “무분별한 탄소배출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았어요. 앞으로 북극곰이 우리와 오래오래 함께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영록 교장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전문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환경교육으로 가정에서, 학교에서, 다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지킴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광혁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