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일(수)에 올해의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담은『2019 주요업무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19 주요업무계획』은 △5대 정책방향 △18개 과제 △58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서울교육비전(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5대 정책방향은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평화와 공존의 민주시민교육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참여와 소통의 교육자치로 이루어졌다.

세부 과제의 수가 2018년(86개) 대비 30% 남짓 줄었다. 2019 주요업무계획의 체계와 핵심을 부각하고 부서 간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관련 세부 과제를 적극적으로 통폐합한 결과이다.

『2019 주요업무계획』은 책자와 파일 형태로 배포된다. 책자는 서울시교육청 생태․환경 교육의 가치에 따라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제작됐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을, 학교의 자율성과 자발성을 촉진하고 교육의 기본으로 돌아가 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매진하는 해로 삼고 ‘현장 중심 서울교육’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2019 주요업무계획』은 △배움의 즐거움이 넘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안전하고 교육적인 공간에서 꼭 필요한 교육적 배려와 돌봄을 받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자율과 책임을 배우고 실천하는 교복 입은 시민, 함께 연구하며 성장하는 선생님, 학부모와 시민의 열정이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 자치를 실현하는 학교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담았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발전은 문제해결의 시스템과 속도로 정의된다. 인공지능으로 달라질 미래의 모습에서 발전을 상상할 것이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에서 발전을 상상해야 한다.’라고 하며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 구현의 장(場)인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장준덕 hyun@schooli.kr